강릉 화부산사
작성자 박인재
작성일 18-06-14 11:42
조회 84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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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77년 11월 28일 강원도유형문화재 제57호로 지정되었다. 정면 3칸, 측면 2칸으로 된 단층 맞배지붕 건물이며 흥무왕사(興武王祠)라고도 한다.
신라시대 장군 김유신(金庾信)의 위패를 모신 사당으로 1884년에 창건하였다. 창건 당시는 화부산(花浮山) 아래에 위치해 있었으나 1936년 강릉역 확장 때 철도 개설로 인하여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였다.
김유신의 위패를 이곳에 모시게 된 연유는 다음과 같다. 신라가 삼국통일 후 강릉이 신라의 변방이었던 시기에 말갈족들의 침입 때문에 이 지역이 불안할 때 김유신이 출정하여 강릉(당시 명주군) 화부산 아래에 오랫동안 주둔하여 말갈족의 침입을 물리치고 백성을 지켰다. 이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고을 주민들이 사당을 짓고 위패를 모시게 된 것이다.
경내에는 김유신의 생애와 공적을 기록한 "순충장렬흥무왕화산재기적비(純忠壯烈興武王花山齋紀跡碑)"가 있으며 비문은 조선 후기의 문신 심상훈(沈相薰)이 썼다. 강릉 유림과 김해김씨 종중에서는 매년 음력 10월 22일에 흥무왕대제로 제향을 올린다.
[네이버 지식백과] 화부산사 [花浮山祠] (두산백과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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